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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장 남자, 강릉 해변가 여자화장실 침입…경찰에 자진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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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 경위 조사 중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강원일보 DB

여성처럼 차려 입고 강릉 남항진해수욕장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께 강릉 남항진해수욕장의 한 여자 공중화장실에서 여장을 한 채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날 오후 4시께 경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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