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차기 자원봉사센터장 무보수에서 상근직 전환 추진
시 “행안부 지침…효율적인 관리 이뤄질 것”【원주】원주시가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원주시자원봉사센터장의 상근직 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12일 오전 9시30분 원주시청에서 열리는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에서 센터장 상근직 전환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상근직 센터장은 원주시청 사무관(과장)과 같은 5급 10호봉 대우를 받으며 매월 450여만원씩 연간 5,400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시자원봉사센터 직원 8명의 총 인건비는 3억6,0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연봉은 4,500만원이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무보수 명예직인 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해 수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상근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중 자원봉사센터장을 상임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법인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릉시가 유일하다. 반면 춘천시는 자원봉사센터장의 상근직 전환이 오히려 인건비만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보류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원주시는 센터장이 상근직 전환될 경우 센터 운영이 한층 더 안정적이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센터장의 상근직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존과 달리 센터장이 상주하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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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강원일보 기자 김인규 입니다. 원주와 관련된 사건, 사고 및 제보 언제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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