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드는 추분…주말 강원지역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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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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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대관령 아침 최저기온 8도
기상청 “15도 안팎 일교차 주의 ”
◇사진=강원일보 DB


주말 강원지역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에 접어들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22일부터 토요일인 23일 오전까지 도 전역이 맑겠다.

토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차차 흐려지면서 고성·속초·양양·강릉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소식이 예보됐다.

주말 낮 기온은 토요일 춘천 27도, 원주 26도, 강릉 25도, 일요일 춘천 26도, 원주 27도, 강릉 2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23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8도 까지 떨어지면서 도 곳곳에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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