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공비축미 1799t 오늘부터 매입
24일 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총 1799t을 매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 증가한 수준이다.
배정 물량 중 포대벼(건조벼)가 656t, 산물벼가 1143t이며, 여기에는 농식품부가 직접 농가단위 배정한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 이행 농가 인센티브 물량이 포함됐다.
산물벼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강릉농협DSC·사천농협RPC를 통해 매입하고, 포대벼(건조벼)는 11월 중 읍면동을 순회하며 800㎏ 단위로 매입할 계획이다.
포대벼의 경우 포대파손 및 낙곡 방지를 위해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전국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산정하며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 40㎏)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한편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매입 농가의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을 실시 중이며, 강릉시 수매품종인 맛드림과 삼광 이외의 벼를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시 관계자는 "품종검정 위반농가 발생실적은 다음 연도 강릉시 물량배정시 배정기준에 반영되므로 농가는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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