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북부권 관광인프라 확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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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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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현장회의 추진상황 점검
▲ 강릉시는 4일 주문진읍사무소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 '북부권 핵심사업 추진 읍면동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케이블카 조성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계절 체류형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강릉시가 지역 균형개발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주문진 등 북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4일 주문진읍사무소에서 김홍규 시장을 주재로 한 '북부권 핵심사업 추진 읍·면·동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주문진 향호 국가·지방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향호의 국가·지방정원은 주문진읍 향호리 산58-7 일대 사유지 49만9733㎡와 국·공유지 58만5987㎡ 등 422필지 108만5729㎡ 규모다. 시는 총 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우선 2026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한 이후 국가정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토지매입 등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토지 매입 등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또 북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문진과 영진 구간 등을 잇는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연곡일대 온천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주문진 소돌지구에는 바닷가 경관도로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방심신수련원을 차질없이 추진, 주문진 일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따른 주문진역 주변 개발 사업 등에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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