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석열, 강릉 칼국수집서 기념 사진…권성동과도 회동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시장 인근 식당에서 시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윤석열측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시민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31일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29일 강릉의 한 감자옹심이 칼국수집에서 만난 가게 사장, 고객들과 사진을 찍었다. 윤 전 총장은 외가 친인척과 함께 외할머니 산소를 성묘한 뒤 음식점에 들렀다고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시장 인근 식당에서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윤석열측 제공


이날 윤 전 총장은 다른 식당에서 동갑내기 죽마고우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만났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사퇴 후 현직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과의 만찬에는 윤 전 총장이 1990년대 중반 강릉지청에서 근무하던 시절 알고 지내던 지역 인사들이 배석해 같이 술잔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시장 인근 식당에서 시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윤석열측 제공


윤 전 총장은 권 의원 일행이 “무조건 대권 후보로 나와야 한다”, “당신을 통해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 옆에서 정무적인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느꼈다”며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윤 전 총장 측은 권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두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 만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독자 제공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