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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형 벽화로 만나는 강릉 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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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청소년 벽화제작 프로젝트 '붓으로 그린 아름다운 세상'을 진행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붓으로 벽화 그리기' 지역 내 청소년 13명 참가

성취·자신감 증가 등 반응 좋아 지속 운영 계획

청소년들이 제작한 대형벽화가 완성돼 청소년수련관을 빛내고 있다.

강릉시청소년수련관은 7월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청소년 벽화제작 프로젝트 '붓으로 그린 아름다운 세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릉시 관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3명이 참가해 수련관 계단의 빈 공간을 화지 삼아 경포호, 오죽헌, 주문진 등 관광명소를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2011년 국가 인증을 받아 201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6회 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봉사활동인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예술창작활동에 대한 성취감으로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높여 건전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의 반응도 좋아 강릉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지역사회의 빈 벽을 멋진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붓으로 그린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여름방학 동안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막상 작업을 다 마치고 벽화를 바라 보니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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