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10도…찬바람 불고 쌀쌀

강릉뉴스 0 310 2021.03.20 12:23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이 '좋음~'보통'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요일인 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10도에 머무는 등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20일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오늘(20일)보다 1~4도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5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4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전주 5도 Δ광주 5도 Δ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8도 Δ춘천 11도 Δ강릉 14도 Δ대전 12도 Δ대구 13도 Δ부산 16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일 내린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지만, 낮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전북 동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덕유산·지리산 부근에는 눈이 날릴 수 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소백산맥에 위치한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평균풍속 시속 30~45㎞(초속 8~13m), 순간풍속 시속 60㎞(초속 16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0.5m,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2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2.0m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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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247416
강릉뉴스 0 310 2021.03.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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