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펼쳐지는 '팝 아트' 화려한 색의 향연

강릉뉴스 0 362 2021.03.22 12:11


정아씨·윤기원·최나리23일부터 강릉아트센터

 화려한 색의 향연, 팝 아트 전시회가 강릉에서 펼쳐진다.

뮤즈옥션갤러리 강릉팝아트 전시회 '다채' 전이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정아씨, 윤기원, 최나리 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팝 아트(Pop art)는 1960년대 초엽에 뉴욕을 중심으로 출현한 미술의 한 장르로,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클래스 올덴버그 등이 대표적이다. 정아씨는 계명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작가로 마음의 집, 꿈의 조각 시리즈를 통해  독특한 형태와 색깔로 작가의 내면을 보여주고 있다.

팝 아트 초상화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윤기원씨는 개성있는 인물을 심플한 선과 파격적인 색채로 표현해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노림스튜디오 작가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갤러리와 개인컬렉터들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보이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욕망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는 최나리 작가는 성신여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재원으로 직선과 곡성의 형태, 컬러의 대립과 조화, 그리고 하나로 묶이는 라인을 통해 본인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팝 아트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는 강릉예총에 기부, 강릉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쓰인다.

강릉=조상원기자

ⓒ 강원일보 - www.kwnews.co.kr

출처
: http://www.kwnews.co.kr/nview.asp?aid=221032100142
강릉뉴스 0 362 2021.03.22 12: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