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바꾸는 정책 2019년 새 정책 아이 키우기 좋고 마음 든든한 강릉 만든다

출산지원금 인상.경로당 좌식의자.시민 안전보험 등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시민 행복 높이는 데 매진

삶과 직결된 정책, 삶을 바꾸는 정책은 아름답다. 철저히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실생활을 보듬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하는 까닭이다. 기해년 새해 강릉시민, 특히 아동, 여성,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강릉시의 정책을 알아본다.
사진 | 박미화 명예기자

여성 안심 귀가 보안관 동행 서비스
강릉시는 지난 1월 14일부터 ‘여성들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
정책 가운데 하나로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을 위한 ‘여성 안심 귀가 보안관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강릉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가 주변, 관광지 등 우범 지역 순찰도 함께 이루어진다. 강원도 여성긴급전화(033-1366)로 신청하면 2인 1조의 여성 안심 귀가 보안관이 신청자의 집 앞까지 동행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구성, 정책 자문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강릉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와 해솔상담소를 운영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및 통학 차량 아이 확인 장치 설치
최근 미세먼지와 통학 차량 어린이 사고가 민감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 기를 보급했고, 모든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했다.
공기청정기는 설치 희망 시설 102개소에 대하여 자부담 20%를 포함한 사업비 2억 500만 원을 투입하여 437대를 보급하고 보조금 지원까지 마무리했다.
또, 어린이집 통학 차량 내 영유아가 방치돼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어린이집 91개소, 통학 차량 129대에 모두 설치했다. 차량 1대당 20만 원을 지원해 설치한 이번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한 후 하차하지 않은 영유아가 있는지 확인하고 차량 내부 맨 뒤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반드시 누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출산 지원금 대폭 확대
강릉시는 올해부터 출산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모성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강릉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첫째 10만 원, 둘째 30만 원, 셋째 50만 원, 넷째 이상 1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지급 기준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혼부부에게는 풍진 검사도 무료로 해
준다.
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항목을 기존 5개에서 절박 유산, 자궁경부 무력증, 분만 전 출혈, 전치태반,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을 추가, 11개로 대폭 확대했다.

모든 경로당에 좌식 의자 보급
경로당 어르신들이 장시간 앉은 채 취미놀이 등을 즐기는 탓에 허리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편이다. 강릉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이러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좌식 의자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주문6리 경로당 등 50개 경로당에 각 10개씩 총 500개의 좌식 의자를 지원했다. 나머지 경로당에도 올해 초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보험 도입, 최고 1,000만 원 지급
올해 7월 1일부터 ‘시민 안전보험’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강릉시민은 누구나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로 피해를 당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 혜택 대상은 강릉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사람(외국인 포함)으로, 시가 보험기관과 계약하면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최고 1,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 상해 치료비 등이다.
관련 문의 : 여성청소년가족과 건강가정담당 033-640-5144


출처 : 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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