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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먹이 부족하면 동족도 잡아먹는 ‘섬모충’, 강릉 남대천서 발견
바다 솔밭서 맥주 한잔...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30일 열려
50대 여장 남자, 강릉 해변가 여자화장실 침입…경찰에 자진출석
[문화/생활]
강릉시 강남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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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국비 등 286억원 투입돼 올해 기본계획 수립, 다음달 실시설계 월화거리-노암터널 미디어아트 등 추진 【강릉】강릉시 강남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남동 월화정 일대 10만6,140㎡는 지난해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86억원(국비 135억, 도비 8억, 시비 143억)이 투입돼 도시 재생사업이 실시된다. 시는 기타 구역 내 거점 공간에 대한 보상협의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본격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강릉시는 지역특화재생 분야로 선정된 만큼 역사·문화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도시브랜드화 추진을 통해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역사‧문화…
04-03
[문화/생활]
세계인의 축제 열리는 강릉, 손님맞이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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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강릉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시가지 등 주요 도로변 정비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53억6000여만원을 들여 총 16.47㎞의 도로 등을 새단장 한다. 이번 사업 구간은 금성로와 강릉대로, 하평길, 토성로, 강변로 등 14개 구간에 도로를 포장한다. 또 남부로와 월드컵교, 하슬라로, 정원로, 화부산로, 입암로 등 13곳의 인도를 정비하고, 범일로와 창해로 등 13곳의 배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와함께 강문솟대다리와 동해대로, 솔바람다리, 안인일출길, 동해대로 등의 교량 5곳을 보수한다. 세계합창대회가 열리는 노선을 중점관리 하기 위해 홍제교 회전교차로~강문회전 교차로 6.4㎞, 홍제 교차로~오죽헌 3.6㎞, 터미널 오거리~경포 라카이 6.9㎞,…
04-03
[문화/생활]
강릉 경제살리기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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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부회장 이선종 숙박업회장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릉지역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경제살리기협의회가 출범했다. 강릉시는 지난 3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물가, 고이율, 고환율로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릉시 경제살리기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는 기관별 성격에 맞게 시민‧기업‧경제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위원을 12명 내외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함께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이 회장으로, 이선종 강릉시숙박업회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김학진 강릉시주민자치…
04-03
[문화/생활]
"강릉의 무궁무진한 매력 뽐낸다" 강원도민체전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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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맞물려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권역 기념식에 대한 연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양대체전 일정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 시기와 겹쳐지면서 개회식과 출범 기념식을 한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함께 양대 체전의 개·폐회식의 핵심주제와 연출 구성 등을 논의한다. 이번 양대체전에서는 '무궁무진 강릉'을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이는 더 큰 변화로 확장하는 도시, 창의가 만든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
04-03
[문화/생활]
벚꽃 절정…강릉·양양 31일부터 풍성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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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벚꽃축제, 남산공원, 교동택지 등에서 잇따라 행사 양양 내달 1일 2023 벚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콘서트 공연 【강릉·양양】올해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지역 곳곳이 벚꽃 절정을 이루고 있다. 벚꽃 이벤트도 풍성하다. 4년 만에 야외행사로 열리는 경포 벚꽃축제가 ‘2023 경포, 벚꽃에 물들다’를 주제로 31일부터 열려 바다와 호수,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일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고 4월1일~2일 이틀동안 경포습지 광장에서 벚꽃 버스킹과 벚꽃 운동회가 열린다. 강릉 여행 일러스트, 벚꽃엽서, 벚꽃 그림으로 구성된 시화 등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남산공원에서는 ‘2023 남산공원 벚꽃잔치 한마당 행사’가 31일부터 4…
03-30
[문화/생활]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 진실 규명 위해 길거리로 나온 원주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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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파랑맘 운영진 24일 원주 무실사거리 연명부 작성 “사이비 종교로 오해도…유가족들의 분통함 풀 수 있길” 【원주】강릉 급발진 의심사고와 관련해 원주지역 부모들이 사고의 진실 규명을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원주 맘카페 파랑맘은 24일 원주 무실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명부 작성을 받았다. 탄원서 배포 점포가 운영되는 강릉과 달리 원주에서는 자발적으로 일부 매장이 ‘탄원서 수집 거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및 수기 작성 등 이유로 참여가 저조해 맘카페 측에서 유가족들과 논의 후 탄원서와 함께 연명부를 받는 방식을 추가한 것이다.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모인 200여명 가량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밖에도 베이크팡, 정이네스튜디오, 봉산동 꽃이야기, 원투복싱클럽 등 10…
03-30
[문화/생활]
하나증권, 강릉지점 이전 새단장…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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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영동권 랜드마크 점포인 강릉지점을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증권 강릉지점은 1982년 3월 개점 이후 40년이 넘게 한 곳에서 자리를 유지해 왔던 점포다. 더 나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찾아가기 위해 하나은행 강릉지점 맞은편인 교보빌딩 1층(강릉시 경강로 2117)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롭게 출발하는 강릉지점은 해외주식과 채권 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하나증권 강릉지점장은 “강릉지점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하나은행과 다양한 협업 영업으로 손님 기반을 넓혀 나가 영동지역 핵심점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03-29
[문화/생활]
강릉시, 농어업인 수당 70만원→100만원 확대 방안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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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민선8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례회’에서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건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8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건의 및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강릉시 농어업인 수당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0만원 증액하는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농어업인수당은 지난 2021년부터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활동을 통한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농업인구 감소 및 인건비 상승 등을 들어 농어업인 수당 지…
03-29
[문화/생활]
강릉지역 스크린 골프장 대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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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저변 확대로 송정동, 교동, 초당동, 대전동 등에 속속 개설 【강릉】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강릉지역의 실내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 골프장이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강릉시와 지역 골프업계에 따르면 기존 업소는 3~10실 규모의 스크린 골프장과 5~12개 정도의 타석을 갖춘 실내 연습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실제 강릉지역에서 영업 중인 스크린 골프장은 47개소, 349실로 업소당 평균 스크린 수가 7.42개다. 강릉시 송정동에 위치한 대형 예식장이 17실의 스크린 골프장과 34개 타석을 갖춘 실내연습장을 갖추고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강릉 경포 사거리에 있는 외제차 판매장 건물을 소유한 A사도 오는 7월까지 이 건물 2,3층에 26타석의 실내연습장과 15실 규모의 스크린…
03-28
[문화/생활]
강릉 관노가면극 보러 오죽헌 가볼까…4∼10월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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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25회 공연…지역문화 관광상품화·단오제 홍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보존회는 4월 1일부터 10월까지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관노가면극' 상설공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문객이 많은 오죽헌, 선교장 등에서 연간 상시적인 공연을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겐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상설공연 일정은 4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25회의 공연을 한다. 상반기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
03-28
[문화/생활]
민간임대아파트 ‘강릉 이안 써밋 스위트’ 공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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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영어유치원이 들어서는 민감임대아파트 ‘강릉 이안 써밋 스위트’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당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써 청약 가점이 낮거나 주택구입 자금 마련이 어려운 2030세대에게 유리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동시에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안성맞춤의 주거지로 비춰지고 있다. 단지는 지난 22일 FMIS(FM International School)와 MOU를 체결한 상태로 강원도 내 최초로 단지 내 영어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FMIS는 미국 LA 글렌데일 교육청의 산하에 있어 미국 본교가 선발한 국제교사 자격을 갖춘 훈련된 원어민 교사진이 꾸려지고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는 코디네이터의 학업관리가 이루어진다. FMIS는 본교의 교육과정은 물론 미국내 최고 명문학교들과의 파…
03-27
[문화/생활]
강릉 소돌마을 주거환경 개선 추진...국비 등 6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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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주문진 소돌마을 주거시설 등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주문진읍 소돌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이나 도시 달동네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강릉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0억,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소돌마을 일원 5만1500㎡에 올해부터 2027까지 5년간 총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소방도로 개설, 골목길 정비, 공가 또는 폐가 …
03-27
[문화/생활]
KTX 열차 타고 떠나는 강릉 여행 3선...'농(農)뚜레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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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체험·두부 만들기 체험·치유미니정원 체험 등 진행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철도 연계 기차여행 상품 '농(農)뚜레일 KTX타고 강릉 푸른농촌 여행'이 이달부터 다시 운영된다. 27일 강릉시와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만든 이번 상품은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해 컬링 체험을 통해 2018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느끼고 디지털 미디어 체험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관람하게 된다. 이어 초당 순두부마을에서 식사 후 3가지 농촌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특색있는 체험을 즐기고 사천해변, 중앙시장, 월화거리를 둘러보며 강릉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농촌체험은 연곡 풀앤메종 농장 향기…
03-27
[문화/생활]
강릉 벚꽃이 피기 시작했는데…경포 축제 앞서 만개하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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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9일 축제와 맞지 않을까 우려…기온상승에 일부 '활짝' 시, 4년 만에 야외 행사·야간조명 마련…기간 조정 계획은 없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며 강원 강릉지역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자 아직 열흘 가까이 남은 경포 벚꽃축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2023 경포 벚꽃축제'를 4월 4∼9일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에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외 행사로 열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2023 경포, 벚꽃에 물들다'를 주제로 관람객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새봄의 향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종 전시회…
03-24
[문화/생활]
강원도 최초 단지내 영어유치원 갖춘 민간임대아파트 '강릉 이안 써밋 스위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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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며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내에서도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교육열을 끌어올리는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주거지와 교육시설이 가까워 교통사고 등의 위험없이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며 단지내 교육시설이 갖춰진 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에 공급중인 ‘강릉 이안 써밋 스위트’ 역시 단지내 영어유치원이 유치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써 청약 가점이 낮거나 주택구입 자금 마련이 어려운 2030세대에게 유리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동시에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
03-24
[문화/생활]
강릉시, ‘2023 세계합창대회’ D-100일 성공적 개최 위해 본격 홍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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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도 강릉시는 100일을 앞두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운영의 세부 사항을 점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강릉원주대 산학협력관 10층 세미나실에서 독일 인터쿨투르 실사단 및 대행사와 함께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실사에 따른 보완 사항과 식음,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등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회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조직위는 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고 없이 대규모 행사를 원활하게 치러낼 수 있도록 대회 개최까지 사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03-23
[문화/생활]
[기획취재] 퇴거명령 떨어진 강릉 진안상가 1.실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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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금가고 침수 반복…28년째 위험천만 운영 균열·침하 안전진단 최하위 붕괴 위험·지역 이미지 훼손 시, 5월14일까지 이주 지시 상인들 가점포·부지 등 요구 강릉 경포의 대표적인 집단상가시설인 ‘진안상가’는 지난 1996년 기초침하, 벽체 균열 등이 발생해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28년째 상인들과 입주민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진안상가는 매년 장마철이나 태풍 때마다 물에 잠기는 상습침수 구역으로 건물 노후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강릉시는 인명피해와 침수피해 등으로 수 십년간 속 썩여온 진안상가와 담판을 짓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최근 소유주들에게 시설물 사용금지 및 퇴거명령서를 발부했다. 진안상가의 실태와 현…
03-23
[문화/생활]
강릉 가시는 분들, 4월 지나면 이거 못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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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심곡해변에는 강릉 사람만 아는 바다 나물이 있다. 일반인들은 '그게 뭔데?' 하고 갸우뚱한다.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은 봄바다의 별미다. 바로 고르매(누덕나물)다. 김보다는 투박하고 두툼한 데다 모양새가 누덕누덕하다 해서 '누덕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르메는 음력 동짓날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 이때를 놓치면 제철 맛을 느낄 수 없다. 해조류가 암반 지역에서 잘 자라는 것처럼 고르매도 파도가 적당히 있고 암반이 있는 곳에 뿌리를 내린다. 동해안에는 암반으로 형성된 지역이 많지만 특히, 심곡해안은 수심이 얕고 암반이 잘 발달되어 있어 고르매가 자라기에 최적이다. 폭은 3∼8밀리미터, 길이는 50∼6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김이나 파래보다 먼저 나와 입맛을 돋구는 봄의 전…
03-23
[문화/생활]
'강릉 대도호부 관아' 수문장이 서울로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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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경복궁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강릉 대도호부' 경복궁·창덕궁·덕수궁 등과 함께 선정 '강릉 대도호부 관아' 수문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7개 수문장 중 하나로 임명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6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한다!'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강릉 대도호부'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7개 수문장에 선정돼 이날 경복궁에 모여 국왕의 임명을 받는다. 수문장은 조선시대 도성 및 궁궐의 각 문을 지키던 관직을 뜻하며 왕은 추천받은 고위 관원의 명단 중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는 방식으로 수문장을 임명했다. 임명된 이들…
03-22
[문화/생활]
평창 마을 50~60대 남성들,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의혹... 23년 전 강릉 사건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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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 50~60대 남성들 수사 중 2000년 강릉 지적장애여성 성폭행 사건과 유사 강원 평창군에서 20대 지적장애 여성이 남성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로 수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38분께 봉평면 궁도장에서 전직 마을번영회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성폭행 혐의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이날 A씨는 오전에 유서를 남겨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원경찰청은 20대 지적장애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에 오른 주민들은 50~60대 남성들로 B씨가 경찰 조사에서 가…
03-22
[문화/생활]
강릉시 산불 제로 총력전...산림사업 1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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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산불 대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 가치를 높이기 위해 153억원 규모의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가운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55억원을 투입, 전문 진화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전문진화대 120명, 감시원 140명으로 규모를 확대해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18곳과 감시초소 92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며 진화차 22대, 산불진화헬기 5대를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진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38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옥계 대형산불 등에 따른 피해지 복구 조림을 추진해 피해지 2차 피해 예방과 경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피…
03-21
[문화/생활]
강릉시, 시민불편 시설물 1550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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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시민들이 불편을 제기하는 시설물 1550건을 정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설물 일제 정비는 담당 공직자들이 기본적인 관리사항에 중점을 두고 소규모 예산으로 정비 가능한 등기구 고장, 도로 노면 파손, 산책로 데크·난간·각종 표지판 파손, 공중화장실 고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제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1550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으며, 각 부서에서 소규모 시설 정비를 비롯해 청사 내 창고, 게시판, 민원안내대 등도 정리하며 기본적인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 공직자 모두가 '공직자는 오직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근원적인 존재 이유를 가슴에 새기고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
03-21
[문화/생활]
‘강릉 금은방 1억 털이’ 2인조와 공범 2명 경찰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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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릉 금거래소 출입문을 차로 들이받고 금을 훔쳐 달아난 2명이 붙잡힌 가운데 이들을 도운 공범 2명도 추가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20대인 A씨와 B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C씨와 D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18일 오전 5시쯤 강원 강릉시 옥천동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차량으로 들아받아 들어간 뒤 진열대를 깨고 1억 원 상당 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절도범들과 고교 동창인 C씨와 후배 D씨는 이들이 훔친 뒤 숨겨둔 금을 찾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도주차량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1시간 40분 만에 절도범 2명을 붙잡은 데 이어 공범 2명도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최…
03-21
[문화/생활]
강릉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전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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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간 코로나로 인해 각종 사업 축소되거나 취소돼 "장애인분들이 체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 영위하도록 노력" 【강릉】강릉시장애인체육회가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준비작업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릉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올해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다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강릉서 개최되는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7일 강릉시청 앞에서 열린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개최 다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월14~16일 개최 예정으로 6월11일 출범하는…
03-20
[문화/생활]
강릉시 나무 나눠주기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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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동부지방산림청·시산림조합·강원일보 공동 21일 오전 9시부터 1인당 8그루 선착순으로 배부 【강릉】나무 가꾸기에 대한 관심과 숲 중요성을 알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나무 나눠 주기’ 행사가 오는 21일 열린다.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 강릉시산림조합, 강원일보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나무 나눠 주기’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종합운동장 앞 광장 주차장에서 1인당 8그루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 중 유실수는 4그루로 한정한다. 체리, 감, 자두, 매실, 호두, 살구, 밤, 대추 등 8종의 유실수와 민참두릅, 마가목, 철쭉 등의 수종이 있다.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은 나무 16종 2만380그루를, 강릉시산림조합은 송고버섯 톱밥배지 1,500개를 나눠준다. …
03-17
[문화/생활]
관광 플랫폼 '강릉 패스' 상권 활성화 기여...앱 4만 다운로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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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방문 여행자에 교통수단 및 카페·음식점 정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자동차 없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동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플랫폼 '강릉 패스'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관광형 통합 플랫폼(MasS) '강릉 패스'와 소상공인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펼쳐왔다. ‘강릉 패스’는 차 없이 강릉을 방문하는 여행자가 다양한 이동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형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전…
03-16
[문화/생활]
“멋지다, 박연진~”외친 드라마에도 강릉 등장시킨 ‘작가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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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영진해변’ 이어 더글로리에 ‘주문진 소돌항’ 등장 주인공 문동은-주여정 여행장소로 나와 눈길 사로잡아 시크릿가든, 미스터선샤인, 도깨비 등에도 강릉 배경 강릉시, ‘김은숙 작가 거리 조성’ 추진했지만 본인 고사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는 항상 고향인 강원도가 녹아 있다. 2016년작 ‘도깨비’에서 주인공인 김신과 은탁이 강릉시 연곡면 영진의 방사제에서 만나는 장면이 등장,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젊은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학폭 피해 복수극을 다룬 ‘더글로리’의 클라이맥스 씬 배경으로 주문진 소돌 방파제가 나와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예고했다. 주문진 소돌 방파제는 더글로리 시즌2에서 극중 연인 관계인 문동은과 주여정의 여행 장소로 나온다. 눈내리…
03-14
[문화/생활]
강릉 출신 심상복 대표 홈 콘서트 ‘다시 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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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외지인·지역민 소통” 심상복 심상(心像)대표와 임홍재 성악가의 작은 인연으로 좀처럼 모이기 힘든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릉 사천면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 심상에서 6번째 홈 콘서트 ‘다시 봄’이 최근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테너 임홍재, 바리톤 나건용, 베이스 김일훈,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공연했다. 이들은 영화 물망초 OST 중 ‘non ti scordar di me’, 영화 대부 OST 중 ‘parla piu piano’, ‘강건너 봄이 오듯(이광석 작시’), ‘슈타인송’,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10곡을 선보였다. 40여명 관객들은 1시간 동안 공간을 꽉 채우는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와 성악가들의 울림있는 목소리에 연신 박수 갈채와 환호를 쏟아냈…
03-13
[문화/생활]
강릉 경포벚꽃축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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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던 강릉의 대표 봄축제인 ‘경포벚꽃 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외행사로 펼쳐진다. ‘2023 경포벚꽃 축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간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에서 열린다. ‘경포, 벚꽃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릉여행 테마를 그린 일러스트, 청년 작가들의 벚꽃엽서, 벚꽃 그림으로 구성된 시화 전시,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를 필사하고 벚꽃엽서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켈리그라피, 프랑스자수 등 민속놀이와 공예를 비롯해 다도, 약선차 시음 및 허브 아로마 테라피 등 건강 체험도 곁들여진다. 8∼9일에는 경포습지광장에서 가족단위 …
03-13
[문화/생활]
[명경대] 전여빈과 강릉 신영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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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영극장은 강릉문화의 상징이었다. 1960년대부터 운영한 이 극장은 개봉 영화가 선보일 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영화 상영 외에도 공연이나 학예회 같은 여러 행사가 치러졌다. 신영극장에는 항시 “앞에서 만나자”라는 서술어가 붙어 다녔다. 입구에는 극장 관객뿐 아니라 친구와 연인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아무 택시나 잡아타고 “신영극장”이라고 이야기하면 직행을 하던 강릉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기도 했다. 지난 1990년 겨울 무려 2m의 폭설이 내려 극장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땐, 시민들은 놀라움과 안타까움에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시대 흐름이 바뀌면서 신영극장도 부침의 세월을 견뎌야 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등장으로 2009년 폐관하며 시련을 겪었다. 이를…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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