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관기관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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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7:09
수질오염사고 대응 훈련도. <사진제공=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을지연습 기간 중인 22일 강릉시 성산면 남대천 상류 방도교 인근에서 관계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방제훈련은 2018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원주지방환경청, 강릉시청,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 상황은 남대천 상류 방도교에서 운송 중인 차량이 피폭·전복돼 다량의 유류가 남대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유류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붐, 오일펜스 등으로 기관별 역할을 분담, 1·2·3차 방제선을 구축한다.
또 흡착포, 유류회수기를 이용해 유출된 유류를 회수,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시는 방제훈련 시 오염 확산범위 파악 등 유류 유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동원되는 오일붐, 오일펜스, 유류회수기 등의 각종 장비도 함께 전시한다.
박영복 강릉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동계올림픽 기간 중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 어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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