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내달 4일부터 실시

강릉플랫 0 1,077 2017.08.23 13:06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보건소는 내달 4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까지 영유아 6600명을 대상으로 16개 민간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영유아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지난해와 달리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되는 영아도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1회 접종을 해야 하는 영유아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이전에 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 보호력 유지를 고려해 내달 26일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 12월 이전에는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만9167명은 지난해와 같이 16개 보건기관과 5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내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행사기간이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는 시기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유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 어경인 기자]
강릉플랫 0 1,077 2017.08.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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