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강릉 오죽 가공 상품화 사업 추진

운영자 0 1,159 2017.12.26 10:18
강원 강릉시가 오죽(烏竹) 가공 상품화를 통해 강릉 농식품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오죽은 강릉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검은 대나무로 오죽헌, 율곡 이이, 신사임당과 연계되는 강릉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강릉 오죽은 농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고 피로 회복과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성산면 위촌리를 중심으로 오죽 가공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합자회사 비비코는 9억6000만원을 들여 오죽차, 오죽화장품 등의 상품화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강릉 오죽이 1차 농산물 생산, 2차 식품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을 아우르는 6차 산업의 선두 품목으로 거듭나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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