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난해 공모·평가 139건 선정에 850억원 확보

운영자 0 903 2018.01.03 11:36
강릉시청. (뉴스1 DB) © News1

강원 강릉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총 73건에 8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각종 평가에서는 총 66건에 20억원의 상사업비와 시상금을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강릉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원도심 기능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무형유산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 2007 평생학습도시,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에 이어 2017 인문도시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사업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감축실적 우수기관, 특성화사업과 자활사업 우수기관,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정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도 같은 각종 공모와 평가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자체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넉넉지 않은 지방재정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겹친 강릉시 입장에서 이처럼 다양한 상사업비 확보는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최명희 시장은 “한 해 동안 시민행복과 강릉발전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 올림픽 성공개최를 넘어 희망찬 강릉 미래를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운영자 0 903 2018.0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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