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교통문화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강릉경찰서 홍보문구 활용 캠페인 동참
차량 통행량 파급효과 기대


동계올림픽 기간(2월9일~25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에 지역내 기관·단체,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강원도민일보와 스마일 강릉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캠페인은 지난 3일 강릉상공회의소 주관 ‘2018년 강릉시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불붙었다.4일에는 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 정치수)과 강릉경찰서(서장 김영관) 직원들이 차량 2부제 동참 의지를 모았다.두 기관 직원들은 이날 각각 청사 앞에서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함께해요 차량 2부제’라는 홍보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2부제 동참 캠페인에 함께했다.


▲ 김영관 경찰서장 등 강릉경찰서 직원들은 4일 청사 앞에서 ‘올림픽 기간 차량2부제’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강릉경찰서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교통질서와 안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또 강릉교육지원청은 응원·봉사 등에 앞장서는 기관 이라는 점에서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의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김영관 강릉경찰서장은 “올림픽 기간 중 강릉 시내 차량 통행량이 하루 평균 10만대,설 연휴기간(2월 15일∼18일)에는 최대 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 소통은 성공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사회의 2부제 동참 열기가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정치수 교육장 등 강릉교육지원청 직원들은 4일 청사 앞에서 ‘올림픽 기간 차량 2부제’ 캠페인 동참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정치수 교육장은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선진 교통문화를 선보이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강릉지역 3000여 교직원들이 2부제에 솔선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인 2월 10일∼25일까지 16일동안 시내 동(洞) 지역을 대상으로 10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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