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편승 물가상승 애초부터 잡는다

운영자 0 857 2018.01.08 09:15
시, 물가안정 대대적 캠페인
공공요금 최대한 억제 원칙
가격 모범업소 인센티브 제공

‘2018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선 가운데 강릉시가 시내 물가안정에 선제적 대응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시는 동계올림픽 특수,최저임금 인상 영향,서울∼강릉 KTX 고속철도 개통 등이 겹치면서 지역내에서 전반적 물가 상승이 예견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한 대대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특히 외식가격 편승 인상에 엄정 대응하는 등 강력한 지도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공공요금의 경우는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기본 원칙을 마련했다.또 개인서비스 사업자들에게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가격 모범업소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소상공인에게는 창업과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도한 물가인상 업소에는 각종 불이익을 주는 ‘당근과 채찍’ 대책도 적극 검토중이다.

개인서비스업과 주요 생필품의 경우에는 물가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한 가격인상을 억제하고,식품접객업소의 부당요금 징수,가격표시제 미이행,원산지 미표시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상거래 질서확립 대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물가안정에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소비자 단체,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전통시장 상인회,소상공인 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도 계획됐다.

한편 최명희 시장은 7일 올림픽 물가안정과 친절·질서 실천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올림픽과 KTX개통을 계기로 대기업의 관광개발 문의와 투자의사가 잇따르고 있다”며 “업계 모두가 ‘강릉의 얼굴’ 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감자’인 물가안정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최동열기자]
운영자 0 857 2018.0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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