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별곡 2017` 프로젝트 완성, 1월 둘째 주 발매 `피나타부터 오계절까지`

운영자 0 805 2018.01.08 09:37
지난해 8월부터 매달 한 두 곡의 음원을 발매하여 하나의 음반을 완성하는 음반 프로젝트 '관동별곡 2017'이 완성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출신 뮤지션들을 비롯한 영동지역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혼성보컬 앙상블 '오계절', 남성 5인조 캠퍼스밴드 'N Street 17', Jazz Quartet 'Pinata', 프로젝트 작곡 팀 'Lazy Plants'와 'Dear.Moon', 모던 록 밴드 'Majo' 등이 데뷔하여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오는 1월 둘째 주에는 새롭게 소개되는 오계절의 애절한 발라드 곡 '잊어라', N Street 17의 'Daylight', Lazy Plants의 'You Are' 등 총 9곡이 수록된 앨범 '관동별곡 2017'이 발매된다.

'관동별곡 2017'이라는 타이틀이 의미하듯 이 프로젝트는 영동지역, 나아가 강원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전국의 음악 팬들, 나아가 전 세계의 음악 팬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배출한 팀들 중 특히 눈길을 끄는 팀은 재즈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영동지역에 퓨전재즈의 씨앗을 뿌리고자 의기투합한 '피나타'이다.

'피나타'는 드럼에 김효영(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Every Single Day 드러머, 영화/드라마음악 작곡가), 기타에 안지훈(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기타 세션 연주자), 베이스에 이종률, 피아노에 신지혜(이상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4학년 재학 중)로 구성된 실력파 재즈 쿼텟이다.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이들 4인조는 아이들의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과자바구니 '피나타'처럼 다양한 추억과 즐거움을 담은 음악,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재즈를 들려주고 있다.

한편 '관동별곡 2017'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은 "이 프로젝트는 지역 뮤지션들의 힘만으로는 지속 불가능한 프로젝트이다"며 "시리즈 음반 '관동별곡'이 매년 제작되어 지역의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동쪽 바다 끝 이스트코스트 사운드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역방송계의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 이창섭 기자]
운영자 0 805 2018.0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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