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정기권 할인제공 추진…도내 대학 정시모집 사활

운영자 0 884 2018.01.08 14:59
수도권 수험생 대상 교통여건 개선 홍보 등 학생충원 나서

도내 대학들이 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수도권 대학들의 수시 합격자 미등록 증가에 따라 이들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매년 수도권 대학들이 수시모집 합격자 충원에 적극 나서면서 등록 순위에 밀려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대학들에게 올해는 유난히 더 힘든 셈이다.

정시모집 학생 충원을 위해 강릉원주대와 가톨릭관동대, 상지대 등 원주·강릉권 대학들은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경강선 개통 이후 서울에서 1시간대로 가까워졌다는 접근성 향상을 알리고 있다. 교통 여건 개선과 홍보 덕에 영동권 대학들은 올해 수시모집 최초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이들 대학은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을 돕기 위해 코레일과 정기권 45~60% 할인, 재학생만 이용 가능한 좌석 제공 등을 추진 중이다.

춘천권에서도 한림대의 경우 수도권 대학들과 16일부터 고교 교사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연수를 진행한다.

[출처 : 강원일보 / 장현정 기자]
운영자 0 884 2018.01.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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