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입장권 있으면 음식값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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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9:16
외식업 강릉시지부 기자회견
올림픽 목전 물가 불안 우려
음식값 인상 자제·할인 추진
속보=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물가 불안 우려가 제기되자(본지 1월 8일자 14면) 강릉지역 외식업소들이 인상 자제와 할인 행사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지부장 박주국)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업소가 올린 음식값을 낮추거나 원래대로 환원하고,가격인상은 최대한 자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지부장은 “최저임금 인상(전년 대비 16.5%),식재료 가격 인상,계속되는 수산물 어획부진,시설개선 부담 등 음식값 상승의 여러 요인이 있지만,가격 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을 지속하고,올림픽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착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식업지부는 특히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손님들에게 10%씩 음식값을 할인하는 행사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지부장은 “시내에서 음식만 전문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 1200여곳 가운데 500곳 이상이 올림픽 기간 음식값 할인 행사에 참가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가격 모범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부당요금 징수,가격 표시제 미이행,원산지 미표시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의 물가안정 시책 추진에 들어갔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최동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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