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출신 인사들 잇단 합류…여야 대선 선대위 이끈다

강릉운영자 0 22 2021.11.12 01:35


국민의힘 권성동 이어 이양수 수석대변인 임명민주당 이광재·송기헌·허영·김우영 역할 수행

내년 3·9대선을 앞두고 출범하는 여야 선거대책위원회에 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대선 무대에서 ‘강원도'를 부각시키는 한편 대선 주자들에게 강원도 현안 및 여론을 전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은 11일 당 수석대변인으로 재선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당분간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윤석열 선대위가 공식 출범하면 선대위 체제에서 수석대변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윤석열 후보는 4선의 권성동(강릉)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두 번째 인선에서도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이 의원을 전격 발탁했다. 이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윤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경선 과정에서 강원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견인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을 비롯해 강원도당위원장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도 향후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3선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역시 당 사무총장으로 대선 정국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전 의원은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며 황상무 전 KBS 앵커 등 도지사 입지자들의 역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강원도 인사들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이광재(원주갑) 의원이 이재명후보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재선의 송기헌(원주을) 의원은 법률지원단장으로 낙점됐다. 도당위원장인 허영(춘천갑) 의원은 유세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여기에 강릉 출신의 김우영 전 서울시정무부시장까지 대변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구 출신의 정성호(경기 양주) 의원은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고, 원주 출신의 권인숙(비례) 의원과 강릉 출신의 김병주(비례) 의원은 각각 홍보소통본부 부본부장과 평화번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철배 도당 상임고문도 후보자 직속 고문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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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운영자 0 22 2021.11.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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