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평창 현장 방문...직원 900명에 발열조끼 전달

운영자 0 776 2018.01.10 14:56
KT는 황창규 회장이 10일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중계망 및 5G 시범망을 준비 중인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파트너인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 운영을 맡고 있다. 평창 및 강릉 일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17년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준비를 완료했으며, 2017년 10월 말에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G 단말과 연동 테스트까지 끝마쳤다.

황창규 회장은 혹한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평창 방문에서 방한 효과가 높은 ‘발열조끼’를 KT 및 그룹사, 협력사 직원 900여 명에게 제공했다.

KT는 대회망 구축, 기술 테스트, 시스템 운용 등을 위해 최근 2년여에 걸쳐 연인원 13만여 명을 투입했다. 1월 말부터는 통신망 운용 및 유지보수, 시스템 운영 등을 위해 1천 명이 넘는 인력이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창규 회장은 서울에서 평창(진부)까지 KTX를 타고 이동했다. 서울-강릉 사이 KTX에서 네트워크 품질 점검과 함께 KT에 의해 원주-강릉 구간에 적용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개통한 KTX에서 원활한 무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공항-강릉 KTX 구간에 약 700개의 기지국, 중계기 등을 신설 및 증설했다. LTE 기술에 기반한 ‘LTE-R(Railway)’은 열차-열차, 열차-지상(역사), 지상-지상을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원주-강릉 구간에 구축된 LTE-R은 가로채기, 우선권부여 등 MCPTT 무전단말 서비스를 국제표준(3GPP Rel.13) 기반해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평창 의야지마을에서는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100여 명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기 위한 홍보 캠페인 출정식을 열었다. 2003년 시작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서포터스 프로그램이다.

[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조윤주 기자]
운영자 0 776 2018.01.10 14:56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