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부분 개편’ 가닥

강릉플랫 0 1,017 2017.09.08 09:26
남·서부권 기존과 동일

60년만에 추진된 강릉지역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작업이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부분 개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곡 등 북부권과 시내권,해안권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의 시험운행이 실시된다.당초 개편안에는 성산 등 서부권과 강동 등 남부권도 포함됐으나,버스 환승 등 불편을 우려한 주민들 반대로 인해 해당 지역은 기존과 동일한 노선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당초 노선 개편안은 도심권과 남·북·서부권 등 각 권역별로 순환노선이 운행되면서 이들 권역을 간선노선이 연결하는 방식이다.또 유천지구 등 신 주거단지를 직통·순환하는 노선을 확대하고 버스터미널~강릉역~오죽헌~경포대를 연결하는 관광 및 해안노선 신설,대중교통 소외지역 버스이용 편의 제공 등이 고려됐다.그러나 성산 등 서부권과 강동 등 남부권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핵심은 각 권역과 시내를 잇는 환승 시스템에 있다”며 “농·어촌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양손에 들고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다,일부 감회 운행되는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기 어렵다”고 현행 시내버스 노선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구정민 기자]
강릉플랫 0 1,017 2017.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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