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강릉에 전기자동차 시내버스 운행한다

강릉 전기시내버스[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강릉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전기자동차 시내버스(전기 저상버스) 4대를 운행한다.

시는 1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원도 최초로 전기자동차 시내버스 4대를 동계올림픽 기간 운행하기로 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경기장 주변 노선에 우선 배치해 환경올림픽 도시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 45기를 구축했다.

급속충전시설은 강릉시 일원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마트, 아파트 등에 설치됐다.

현재 강릉지역에는 139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돼 운행된다.

전국 대비 0.6%, 강원 대비 34%의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보인다.

강원도에서는 가장 많은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고속 승용 전기자동차 100대 보급 등 2025년까지 민간 승용 전기자동차 1천 대, 시내버스 30대 보급 목표를 갖고 친환경 도시로서의 선도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 유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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