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릉서 문화행사 잇따라 개최

강릉플랫 0 1,013 2017.09.11 11:18
책축제와 예술축전이 동시에 개최되면서 강릉이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들썩이고 있다.

도심의 전통문화공간인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는 ‘2017 강릉독서대전’이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개막식에서는 최명희 시장이 ‘인문도시 강릉’을 선포하고 지난해 다독상 수상 가족인 김남원 씨 부녀가 ‘인문도시 헌장’을 낭독했다.식후공연으로 ‘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갈라쇼’ 등 이색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에 앞서 마련된 ‘지혜콘서트’와 ‘저자와의 대화’,인공지능(AI) 관련 인문학 특강·학술세미나 등도 인기를 끌었다.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아동 도서 출판사들이 대거 출동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출판하는 독립서점도 전국에서 10여곳이 참가해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민·관객들은 강릉을 빛낸 명저들이 선보이는 ‘세상의 책 in(人) 강릉’과 ‘내 맘대로 독립출판 북 디자인전’ 등 전시를 비롯해 의운루 잔디정원에 설치된 해먹에 누워 책을 볼 수 있는 ‘북캉스’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독서대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한편 9일부터는 강릉예총(회장 박선자)이 주관하는 ‘제47회 강릉예술축전’이 진행된다.9일 오후 5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강릉솔향국악관현악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예총 산하 9개 단체가 각각의 기량을 뽐내며 강릉의 가을을 예술로 물들인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이서영 기자]
강릉플랫 0 1,013 2017.09.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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