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속 개장하는 대형 호텔 올림픽 숙박난 해소 숨통

운영자 0 793 2018.01.18 09:36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17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올림픽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올림픽 특구사업 3곳
2천실 승인절차 마무리
4계절 휴양지 기반도 마련

【강릉】강릉시가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완벽한 손님맞이를 위해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형 숙박시설들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2017년 11월 금진온천휴양지구에 `호텔 TOPS 10(333실)'이 준공돼 운영 중이다. 지난 3일에는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의 `스카이베이 경포호텔(538실)'과 `세인트존스 호텔(1,091실)'이 각각 준공과 임시 사용 승인을 마쳤다.

강릉지역에 대규모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총 2,000실가량의 호텔들이 사용 승인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올림픽 숙박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미 3개소 모두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올림픽 기간 숙박계약이 체결돼 대부분 객실이 예약됐다. 올림픽 이후에도 강릉지역의 관광·숙박시설 개선에 큰 도움이 돼 강릉시가 4계절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17일 사업주체인 ㈜빌더스개발 관계자를 비롯해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돈 강릉시의장, 동계올림픽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가졌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1,13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됐으며 대지면적 1만2,581㎡, 건축연면적 4만3,896㎡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다.

시 관계자는 “준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만큼 이젠 올림픽 기간 지구촌 손님맞이를 위한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 정익기기자]
운영자 0 793 2018.01.18 09:36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