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평창]문화로 즐기는 평창동계올림픽

운영자 0 687 2018.01.18 11:17
문화로 즐기는 축제, 평창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문화행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동안 스포츠에 우리의 전통 예술부터 미래 기술 등 문화를 더함으로써 평창과 강릉, 정선을 찾는 모든 이들이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문화올림픽’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문화 시설 중 가장 주목 할 곳은 오는 25일 개관하게 되는 ‘문화ICT관’이다. 문화ICT관 1층에서는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이뤄 내는 ‘빛을 따라가는 전시’가 열린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거장이자 원조 한류스타라 할 수 있는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과 이중섭의 ‘부부’, 김환기의 ‘무제’ 등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근현대 미술 대표 작품을 대회기간 동안 매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전통 가옥과 공연, 예술 등 우리 고유 문화의 미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조성됐다.

누비장(누비옷을 만드는 것), 침선장(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것), 갓일(갓을 만드는 것) 등 무형문화재 기능 장인들의 시연과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의 공연을 매일 즐길 수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오픈스테이지’(거리예술공연)가 펼쳐진다. 라이브사이트를 시작으로 관중 동선을 따라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까지 왕복 1시간에 걸쳐 전문 아티스트 60여명이 퍼레이드 쇼를 펼친다. 라이브사이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에서는 2월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제132회 IOC 총회 개회식을 비롯해 국립오펠단의 ‘동백꽃 아가씨’, 발레, 난타, 오케스트라 등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참가 국가와 선수단, 메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역대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치러지게 될 것이다. 특히 평창대회는 한국의 전통을 가미한 가장 문화적인 올림픽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문화로 하나 될 수 있는 매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문화올림픽 공식 홈페이지(https://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index)를 통해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자 컬링, 올림픽 전초전서 스웨덴에 패배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전초전’ 격으로 열린 월드 컬링 투어 그랜드 슬램에서 스웨덴에 패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여자부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2-8로 패했다. 그랜드 슬램 대회는 월드컬링투어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와 출전자 수준이 높은 메이저대회로 특히 이번에는 정상급 팀들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차 대거 출전해 ‘미리 보는 올림픽’이 됐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8일 캐나다의 첼시 캐리 팀과 맞붙는다. 이날 캐나다의 브래드 구슈에 4-9로 패한 남자 대표팀은 노르웨이의 토머스 울스루드 팀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출처 : sportsseoul.com / 뉴스팀]
운영자 0 687 2018.0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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