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학공원 조성 국비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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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50억∼160억 투입 예상
2021년 완공 목표 행정절차 진행


강릉시가 강릉문학관 및 문학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국비확보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문학관 건립 및 문학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문체부와 강릉시가 각각 진행한 ‘문화 영향평가’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강릉문학관 및 문학공원 완공을 목표로 중기 지방재정 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강릉문학관 및 문학공원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인근의 시유지에 조성될 예정이다.사업비는 150억~160억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릉문학관이 건립되면 현재 오죽헌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290여 점의 문학 관련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 문인들은 기존에 건립돼 있는 문학관의 효용성 문제 등으로 강릉문학관 건립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