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제92회 정기연주회 개최 25일 강릉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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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4:28
▲강릉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5일을 맞아 강릉시립합창단(지휘자 박동희) 제92회 정기연주회로 대서사(大敍事)의 음악 '칸타타 한강'이 1월25일 저녁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오른다.
'칸타타 한강'은 탁계석 음악평론가의 대본에 임준희 작곡가가 쓴 대규모 편성의 창작 칸타타로 2011년에 초연됐고, 이후 5년 동안 수정·보완을 통해 재공연한 작품으로 2016년 3월 서울시합창단, 2017년 9월 안양시립합창단, 11월 춘천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에서 무대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강이 민족의 얼을 품고 끊임없이 흘러왔듯이 음악의 구성은 '강의 태동', '삶과 전설', '고난의 역사 속에 일구어낸 한강의 기적', '자유와 평화의 한강', '미래의 강-아라리 한강' 이렇게 5부로 구성된다.
이 5부가 각각 관현악 서곡, 독창, 여창(전통 가곡), 판소리,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편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범주, 바리톤 최병혁, 정가 김보라, 판소리 이광복을 비롯해 강릉시립합창단과 춘천시립합창단, 강릉예총청소년합창단과 강릉프리모어린이합창단, 강릉국악협회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하며, 웅장한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는 등 올림픽의 위대한 시작에 장대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칸타타 한강' 공연은 '하나로 흐르는 강'이란 주제처럼 남과 북이 부둥켜안는 그날을 위해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고자 기획됐다.
[출처 : 국제뉴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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