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경포 일대 ‘ 대형 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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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포호수 달 조형물 설치
내달 2일 파이어 아트 페스타


동계올림픽 기간 경포호수에 대형 달 조형물이 설치되고 경포 해변에 미술작품 수십여 점이 설치되는 등 강릉 최대 관광권역인 경포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23일 시에 따르면 경포호수에는 지름 15m의 대형 달 조형물이 설치된다.

경포호수 산책로와 달 조형물 사이에는 70m 길이의 다리가 놓인다.해당 공간에서는 내달 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미디어아트쇼’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경포해변에서는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2018 파이어 아트 페스타’를 주제로 전시 및 공연이 진행된다.

해변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대형 설치 미술 작품들이 설치되고,공연 프로그램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일본 공연팀의 ‘불쇼’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경포권역의 대표적 관광지로 손꼽히는 오죽헌·시립박물관 인근에서는 5610㎡ 규모의 야외 얼음 썰매장이 운영된다.

썰매장 운영단체인 강릉농악보존회는 전통썰매와 외발 스케이트,팽이 등을 무료 대여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겨울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