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새 이름 찾아요”

현재 목적지 등 운행구간 알기 어려워
25일부터 설문조사 통해 국민 의견수렴


“서울~강릉 KTX의 새 이름을 찾아주세요.”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개통한 서울~강릉 KTX 노선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개통 한달만인 22일 밝혔다.서울~강릉 간 KTX가 현재 ‘경강선 KTX’로 불리면서 열차 목적지 등 운행구간을 쉽게 알기 어렵다는 의견 등을 고려해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설문조사라고 덧붙였다.설문은 1월25일~2월1일 8일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진행되며 △강릉선△강원선△경강선△동계올림픽선△영동선 등 5개 이름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시된 이름 외에도 더 괜찮은 이름이 있으면 추가 제안하는 코너도 운영된다.한편 강릉시는 앞선 ‘경강선’ 명칭 논란과 관련,“서울~강릉을 연결하는 노선의 철도 명칭을 경기도의 첫 글자를 땄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적절한 명칭 변경을 요구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구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