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2명 사망' 강릉 석란정 화재, "같은 제복 입어도 경찰은 국가직이지만 소방관은.."

강릉플랫 0 1,091 2017.09.18 10:17
강릉 석란정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7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강릉시 강문동의 석란정에서 화제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두 명이 사망했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불길을 진압하던 이영욱 소방위는 퇴직을 1년 남겨둔 시점이었으며, 이호현 소방사는 임용된 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대원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소방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존경받는 직업 중 하나인 소방관들이 밝힌 고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JTBC '잡스'에서 이성촌 대장은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들에게 꿈이다. 같은 제복을 입지만 경찰은 국가직인데 소방관은 지방직이라 일원화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도 각 시·도별로 예산에 따라 지원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갖추어져 있을 때 우리도 시민에게 안전을 되돌려줄 수 있다"고 털어놨다.


[출처 : 제민일보 / 신수정 기자]
강릉플랫 0 1,091 2017.09.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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