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릉시 올림픽빙상경기장 행정구역 표기 고심

운영자 0 850 2018.04.05 10:07
강릉 소재 3개 경기장
포남동·교동 걸쳐있어

 

올림픽빙상경기장의 사후관리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빙상경기장의 관할 소재지도 결정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4일 강원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아이스아레나,컬링센터 등 3개 경기장과 각 부지는 행정구역 상 포남동과 교동에 걸쳐있다.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포남동 15만 1008㎡,교동 3만 4131㎡로 나뉘어있다.아이스아레나는 포남동 8만3178㎡,교동 4만2049㎡이다.하키센터는 포남동 9만1723㎡,교동 4382㎡로 집계됐다.이들 3개시설은 경기장은 포남동,대지 등 녹지공간은 교동으로 나뉘어 있다.다만,아이스아레나는 건물의 3분의 1정도가 교동에 걸쳐 있다.

이로 인해 각 동 주민들 간 올림픽 경기장의 행정구역 표기를 놓고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경기장이 포남동에 세워진만큼 각 경기장행정구역을 포남동으로 단일로해야한다는 의견과 포남동·교동을 병기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도와 강릉시는 3개 경기장의 행정구역 표기 방안을 고심 중이다.강릉시 관계자는 “각 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행정구역 표기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장 관리주체 확정 및 소유권 이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도는 아이스아레나를 강릉시에 양여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작업에 착수했다.
가톨릭관동대와 영동대가 관리주체인 관동 하키센터와 쇼트트랙 보조 경기장은 대회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하도록 하는 올림픽 특별법 개정을 통해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그러나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하키센터,슬라이딩센터 3개 경기장은 관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강원도민일보/박지은 기자]
운영자 0 850 2018.04.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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