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박차…IOC 위원 현장 점검

최고관리자1 0 8 2022.04.29 09:01
[KBS 춘천] [앵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이제 2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관계자들이  강원도를 찾아와 경기장 시설 등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준비가 순조롭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팀킴'이  구호 '영미'를 외친 강릉컬링센터.

 올림픽 이후 4년 만에 IOC 위원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2024년 1월 개막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IOC 위원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문화 축제가 돼야 한다며, 2018 동계올림픽 정신을 계승해줄 것을 우선 주문했습니다.

 [장 홍/IOC 조정위원장 : "(이번 대회는) 한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까지 올림픽 정신을 다시 강조하기 위해, 우리가 진행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강릉과 평창의 기존 경기장 시설은 물론 정선 하이원과 횡성 웰리힐리 등 새로 지정된 경기장도 특별한 지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간  이동 여건 등도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강원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선수촌도 이곳 강릉과 정선에서 각각 한 곳씩 운영됩니다.

 대회 기간 선수들은 이곳에서 대회를 준비합니다.

 개폐회식과 시상식이 열리는 메달플라자는 아직 장소가 확정되지 않아 후보지를 둘러보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대회 조직위 사무실 위치를 두고 지역갈등이 빚어진 탓에 최종 결정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조직위는 IOC 요구사항 등을 검토해 순차대로 대회를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순하/2024 동계청소년조직위 대회지원부장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큰 경험을 이뤘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대회 레거시(유산)와 병행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고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대회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기사제공 KBS




정상빈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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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8 2022.04.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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