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 "소통하는 열린 의회, 책임 의정 펼치겠다"

제11대 강릉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은 "시민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책임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아 대단히 어깨가 무겁지만 12년 의정활동 경험으로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의회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최 의장은 "책임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더욱 전문화,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비판과 견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18명의 시의원 모두가 정당은 달라도 강릉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하는 일에는 뜻이 다르지 않기에 화합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현안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올림픽 도시 강릉이 희망과 비전을 펼쳐가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전환점에 있기에 동계올림픽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를 늘리고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면서 국제적인 문화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이룬 강릉시민의 저력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 "시의회가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고와 질책,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출범 이후 첫 의정활동에 돌입하는 제11대 강릉시의회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