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책 거버넌스로 강원도형 대학혁신 모델 실현

최고관리자1 0 25 2022.09.25 21:01
강원도대학포럼 23일 제3차 ‘상상과 숙의 광장’ 개최



◇강원도대학포럼(공동대표:박정원 상지대 명예교수·신승춘 강릉원주대 명예교수·정연구 한림대 교수) 제3차 ‘상상과 숙의 광장’이 23일 상지대에서 열렸다.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원도형 대학혁신 모델’이 필요하고 ‘대학정책 거버넌스’로 이를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강원도대학포럼이 23일 상지대에서 개최한 제3차 ‘상상과 숙의 광장’에서 임재홍 대학상생핵심포럼 대표(방송통신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립대와 사립대, 일반대와 전문대가 협력 및 연합해 수도권 대학 이상의 역량을 가진 강원도형 대학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임 대표는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이동이 대학 진학 단계에서의 1차 유출, 구직 단계에서의 2차 유출로 이뤄지는데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원인으로는 대학서열체제와 부실한 대학 교육여건을 꼽았다.그는 “강원도는 다른 시· 도 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만큼 더 치밀하고 과감한 정책 구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지방대 육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 지방대학 육성의 핵심은 지자체·대학 협력사업(RIS) 확대인데 국립대와 사립대의 관리 권한을 국가와 지자체로 이원화하는 것은 좋아 보이는 거버넌스 구조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국립대와 사립대를 모두 포함시켜 RIS를 지자체에 위임하는 접근 방식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어 김명연 전국교수노조 강원지부장(상지대 교수), 김주원 상지대 교수, 노영성 강릉원주대 교수, 한창수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토론을 가졌다.공동대표인 박정원 상지대 명예교수는 “정부 지방대 육성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도내 대학의 발전을 모색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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