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세계총회 유치, 강릉시…스마트 관광도시로 변신한다

최고관리자1 0 28 2022.09.25 21:01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대표단 환영행사가 22일 강릉시청 앞에서 열렸다. 강릉시 제공‘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가 2026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다. 도심 전역에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자율 주행차가 관광지를 오가는 등 강릉이 스마트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25일 강릉시에 따르면 ITS 세계총회가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90개 국가에서 전문가와 기업인, 일반 관람객 등 2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학술세션, 전시회, 최신 기술시연,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열리는 ITS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시는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렸던 올림픽파크는 첨단 교통기술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개폐회식과 정책토론 등이 열리게 될 대회의장은 올림픽파크 인근 부지에 전체면적 2만1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관람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시연,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내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해 도심 도로 110㎞ 구간에 지능형 교통기반을 구축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과 재난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90억원을 들여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을 갖췄다.스마트정보통합 컨트롤타워와 미래교통 체험 견학시설인 미래교통복합센터는 내년까지 올림픽파크 내에 지어질 예정이다. 2026년까지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강릉역, 강문해변, 오죽헌 등 15.8㎞ 구간을 오가는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한다.시는 세계총회 개최를 계기로 대규모 관람객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적인 도시 인지도 상승, 지역 IT업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제 파급효과 3729억원, 취업유발 효과 2033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강릉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릉시의 목표인 세계 100대 관광명소,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진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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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5499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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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28 2022.09.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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