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차량 침수 등 피해…경상 1명 외 인명피해 없어강릉~울릉 노선 등 바닷길 막히고 야외주차장 통제
6일 강원 동해안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소방대원이 강원 동해시 어달해변 인근의 막힌 배수로를 개방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10.6/뉴스1(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기상청은 7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강원 동해·삼척평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7시를 기해 강릉과 양양평지의 호우주의보 역시 해제됐다.기상청은 6일 오후 3시 30분 동해와 삼척지역, 같은 날 오전 11시 강릉, 오전 6시 30분에 강원 북부산지와 속초, 고성, 양양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6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동해안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강릉 연곡 155.5㎜, 강릉 주문진 146.5㎜, 양양 138.5㎜, 고성 간성 129㎜, 삼척 107.5㎜, 속초 84.4㎜, 강릉 강문 104㎜, 동해 63.6㎜, 강릉 60.2㎜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6일 오후 1시 12분쯤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해안도로에서 빗물에 차량 3대가 침수됐다.침수 당시 차주들이 모두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씨(58)가 대피 중 장애물과 부딪혀 오른쪽 정강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또 강릉~울릉·동해~울릉 등 항로 2개 노선이 휴항됐고, 고성 해안도로와 지하도 2곳, 속초 세월교, 양양 남대천 둔치 주차장, 고성 하천변 산책로 1곳이 통제되기도 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79368?sid=102articleCode : b734d78c5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