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양자원 활용 융복합 산업화 본격화

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4
경북·강원에 ‘해양헬스케어 융합벨트’ 조성 추진건강기능식품·화장품·의약품 소재 개발·제품화



‘동해안 해양헬스케어 융합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 울진 소재 환동해산업연구원. [연구원 제공]‘동해안 해양헬스케어 융합산업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얻었다. 동해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의약품 원료로 활용, 관련 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 비용 31억원이 책정돼 지역내 해양헬스케어 기업에 지원되고 있다. 내년 예산안을 수립해 2024년부터 3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경상북도의 환동해산업연구원(울진), 강원도의 강릉과학산업진흥원(강릉)이 협업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해양헬스케어 제품 제조업체 및 스타트업들. 건기식, 화장품, 의약품 등을 제조하거나 해양자원을 활용한 소재 및 물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해양생물에서 추출된 소재와 물질은 현재도 다양한 건기식, 의약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어류나 해조류 추출물로 만들어진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해양소재 연구 및 동해안 5개 시·군의 관련 기업 지원업무를 한다. 기업 기술역량 강화, 산학연의 연계체계로 전문인력과 효율적 운영시스템을 지원한다. 연구원은 경북지역 해양생물자원 발굴 및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에 특화돼 있다. 발효·농축·건조 등 생산장비 시설도 운영한다. 해양수산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경북지역 유일의 해양연구 전문기관 역할을 한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2021년까지 특허등록 47건, 기술이전 24건, 시제품 생산 353건, 기업지원 516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해양수산부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국가관리망 분석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안전성검사 사업도 한다. 또 강릉 소재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해양바이오 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자원의 상용화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수행과 함께 기업의 판로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양 도의 해양헬스케어 융합벨트 조성 사업은 ▷해양자원이용 기술상용화 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협력체계 구축 등 3가지 전략 아래 소재평가, 소재화기술, 제품 상용화, 제품판로 확대 등 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환동해연구원 김해선 선임연구원은 “양 기관은 80여개의 해양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 기술개발 및 제품상용화를 위해 지원했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와 타당성 검증을 통해 본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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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5137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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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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