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 첫 영하권…출근길 초겨울 추위 14일까지 계속

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4
낮 기온은 20도대로 올라도 늦은 오후부터 다시 기온 '뚝'주말엔 아침기온 10도대 회복…다음주 추위 이번주와 비슷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6도까지 떨어진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다. 2022.10.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12일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가운데 14일까진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주말인 15~1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대 이상으로 다소 오르겠지만 17일에는 다시 5~7도가량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대관령 등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3도로 가장 낮았고, 내륙지역인 철원 김화 영하 0.3도, 태백 영하 0.1도 등으로 나타났다. 산지인 삽당령 0.4도, 조침령 0.3도, 강릉 왕산 0.4도 등 강원지역 여타 산지 역시 0도대를 겨우 웃돌았다.전국적으로는 △거창 2도 △철원 2.6도 △동두천 3.4도 △파주 3.5도 △세종 3.9도 △원주 5.2도 △충주 5.3도 △서울 6.5도 △대구 6.6도 △인천 7.8도 등으로 나타났다.전국의 낮 기온은 19~23도로 예보되면서 오후가 되면 기온이 올라가겠다. 다만 해가 지고 오후 늦게 다시 빠르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근접하는 초겨울 날씨는 14일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내륙 6~9도, 강원 산간 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금요일인 14일엔 내륙 8~11도, 산지 4~5도가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고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내륙과 산지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전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도 14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10도 아래를 밑돌며 추운 출근길이 되겠다. 목요일인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6~16도,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다. 다만 이 기온은 공식 기온을 측정하는 관서용 관측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곳에 따라 지형효과 등으로 기온이 더 낮을 수 있다.이 같은 출근길 추위는 주말인 15~16일에는 다소간 풀리겠다. 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파주(9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최고 25도까지 올라가겠다.다만 17일에는 기온이 다시 급락해 21일까지는 10도 아래의 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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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8728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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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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