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방위원들 현무 미사일 낙탄 현장 가봤더니…

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5
기사내용 요약낙탄 사고 발생 8일째 현장 들어가지난 7일 군 당국 출입 불허 "문전박대"낙탄 현장 공군골프장 지난 8일 개방 운영



[강릉=뉴시스]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취재진이 강원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내 육군 미사일사령부 미사일 발사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10.12.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김영배·송옥주 의원들이 12일 육군 현무2C 미사일 낙탄사고 현장에 들어갔다.국방부가 지난 7일 출입 불허 강경 태도를 꺾고 취재진과 함께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내 미사일 발사대 현장과 낙탄 현장인 골프장 등을 둘러볼 수 있게 허가를 내줬다.미사일 발사대 현장에는 미사일 발사차량 등 장비와 인원은 없었다. 미사일 발사 흔적조차 없었다. 지난 4일 사고 당시 긴장감을 유추할 만한 그 어떤 것도 없었다.다만 미사일 발사대 현장과 공군부대 내 간부 숙소인 군인아파트(BOQ)와의 이격거리가 불과 700여m였고, 특히 공군 전투기에 사용하는 유류저장고와의 이격거리도 800여m 떨어져 있었다.강동면 마을 민가와의 거리 또한 불과 1㎞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비정상 비행으로 떨어진 미사일 추진체는 유류고 지면에 떨어져 화재가 났지만 다행히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탄두는 인근 골프장으로 떨어졌다.유류고에 저장된 유류의 양은 12만ℓ라고 김병주 의원은 말했다.최악의 참사는 피했지만 아찔했던 상황에 모두가 놀란 표정이었다.김 의원은 "합참에서 육군 8군단에 알려주고는 육군 23경비사단과 육군 22사단, 강릉시청,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에 알려주지 않았다. 시민들은 10시간 30분 동안 전쟁의 공포에 떨었다"고 군 당국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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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47120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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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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