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번 국감은 文정부 5년간 누적된 실정을 낱낱히 살펴보고, 책임을 묻는 골든타임"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전 원내대표는 12일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민주당의 공세에 맞대응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야 할때"라고 주장했다.권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서보려고 서로에게 견제구를 날릴 때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누적된 실정을 낱낱히 살펴보고, 책임을 묻는 골든타임"이라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의원님들과 보좌진, 그리고 당사무처까지 불철주야 수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국감에서 김정숙 여사의 외유성 순방, MBC의 왜곡편파보도, 불법적인 탈원전 추진, 새만금 게이트, 태양광 비리 등 많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중이다. 잘못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전례없는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여러 중진 의원님들이 당권 도전의 뜻을 밝히고 때로는 서로 견제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아직 전당대회 일정조차 나오지 않았다. 당권경쟁으로 우리 당의 국정감사 성과가 크게 부각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권 전 원내대표는 "더구나 민주당과 좌파 시민단체는 출범한 지 반년도 안되는 윤석열 정부에 "탄핵"을 운운하며 선전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11월 정부의 예산안도 더불어민주당의 비토로 인해 온전히 통과될지 미지수이며, 민주당은 온갖 악법을 손에 들고 입법폭주를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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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2813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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