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총체적 난국 집약판…역대급 '꼬꼬무' 국감"

최고관리자1 0 16 2022.10.12 17:35
국감 중간보고회…"결국 국조·김건희 특검·대감게이트 고발로"김성환 "정진석, 친일 식민사관 마땅히 사과, 사퇴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정재민 박혜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진행 중인 국회 국정감사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난국의 집약 판을 보는 듯하다"며 "인사, 외교, 경제, 안보 참사에 결국 민생까지 역대급 참사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꼬감' 국감"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보고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참사가 참사를 덮는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그대로 확인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은 국민과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강릉 시민을 전쟁 공포에 빠트린 낙탄 사고는 윤 대통령이 제대로 보고 받았는지, 무엇을 지시했는지 아직도 알 길이 없다"며 "상황은 악화일로로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안보가 곳곳에서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실 이전 비용은 주방 기구, 가구 구매에 수십억원을 쓴 것도 모자라 국민의 눈을 피해 숨기고 부처 예산까지 쓸어다 쓴 게 드러났다"며 "국민은 차라리 '청와대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꼬집었다.박 원내대표는 "전방위 표적 감사와 야당 탄압엔 빛보다 빠른 윤 정부는 정작 민생경제에는 손 놓고 낙관론만 펼쳤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무능이 고스란히 민생경제 참사로 귀결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연이은 참사에 국민은 이미 여러 차례 옐로카드를 들었지만, 정부·여당은 무능과 독선을 지속하며 야당 탓과 타령을 거둘 생각이 없다"며 "국회 무시, 국민 무시가 일상화된 모습"이라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장관, 국민의힘 당대표 누구 하나 사과할 줄 모르고 언성을 오히려 높이고 있다"며 "잘못은 본인들이 해놓고 기승전 '전 정부 탓'이고 국민 탓, 언론 탓만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감장에서의 막말, 폭언 퍼레이드와 회의 진행 훼방은 충격적"이라며 "의혹, 은폐로 막으려는 꼬꼬무 국감은 결국 대통령실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김건희 여사 특검, 대감 게이트(대통령실-감사원간 게이트) 고발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안보 정책을 문제 삼으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며 "독도 인근에서 욱일기가 펄럭이고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부추기며,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김 의장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정 위원장의 말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전형적인 친일 식민 사관을 드러낸 정 위원장은 마땅히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날 평화안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외교정책에 신속 대응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가 안위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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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8856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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