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여론조사 결과에 “가능성 있다” 고무된 총선 후보자들

최고관리자1 0 15 2022.10.13 03:00
본보 여론조사서 현 국회의원 지지여부에49.5%가 “남은기간 지켜보고 판단할 것”총선 출마자들 결과에 ‘솔깃’ 하는 분위기“가능성 있다” 판단에 지역활동 강화나서



속보=강원도민 절반 가량이 현역 국회의원들의 재지지 판단 여부를 유보(본보 12일자 1·3면 보도)한 가운데 여야 후보군들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있다.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동안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들의 재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9.5%가 '남은 기간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해 유보했다. 게다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명확히 표한 응답률이 31.2%로 '지지하겠다(16.7%)'는 긍정 답변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오면서 현역의원 아성에 도전하는 정치신인 또는 여야 원외 인사들 입장에서는 솔깃한 상황이 됐다.춘천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일찌감치 낸 국민의힘 노용호(비례)국회의원은 최근 남춘천역 인근에 지역 사무실을 내고 표심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민주당 허영 의원의 선거구인 춘천갑에 나서면서 주말마다 여야 국회의원 2명이 나란히 행사장에 참석해 이미 지지세 확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은 정부·여당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지지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자 2024년 총선을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커지는 분위기다.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박상진 지역위원장은 지난달말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직을 중도 사직 후 본격적으로 지역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강릉 출마를 점치고 있는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강릉지역위원장)도 최근 강릉 미사일 낙탄사고 관련 SNS를 통해 "외가에 보일러놔주기는 커녕 셀프폭탄"이라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도내 정가 관계자는 "2024년 4·10 총선까지 선거구 획정 등의 많은 과정들이 남아있지만 이미 경쟁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28333?sid=100


articleCode : 845a514f8a
최고관리자1 0 15 2022.10.13 03:00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