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감사위, 제 역할 못해"…강원도의회 결산안 지적

최고관리자1 0 12 2022.10.13 09:01
최승순 의원 "감사위 활동성 적극 늘려야"임미선 의원 "불용액 적정성 점검 필요 "박관희 의원 “교육예산 활용 방안 마련”김시성 의원 “도민 교육 예산 늘려야”



◇최승순 도의원, 임미선 도의원,박관희 도의원, 김시성 도의원(사진왼쪽부터)강원도의회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의 비상식적 복무 행태와 관련, 도 감사위원회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이라고 비판했다.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한창수) 최승순(국민의힘·강릉) 의원은 12일 제314회 정례회 제3차 회의, 감사위원회 소관 2021년 회계연도 강원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에서 "도민감사관제를 운영중인데, 감사하는 형태가 능동적이기보다 회의 중심의 형식적인 사안에 그쳤다고 판단된다"며 "경자청 문제만 해도 감사위원회가 지적한 일이 아니지 않느냐,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위해 활동성이 늘어나야 된다"고 지적했다.이는 앞서 지난 8월31일 임기 만료를 앞둔 경자청장이 취임 후 908일 동안 41일만 출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었던 사안을 언급한 것이다.임미선(국민의힘·비례) 의원은 "세출과 관련해서 보면 전년도보다는 예산 규모가 감소했는데, 집행 잔액이 증가된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사유가 있느냐"며 "예산 편성을 하는데 있어 기계적이고 불필요하게 이뤄진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불용액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 적정성을 따졌다.이에 어승담 도 감사위원장은 "일부 지난해에 불용액이 많이 나오긴 했다. 사유가 있지만 앞으로 좀 더 정해진 감사 이외에도 적극적으로 감사를 수행해 비리가 사전에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정재웅) 박관희(국민의힘·춘천) 의원은 인재개발원 사업을 검토하며 "핵심리더 과정 운영에 집행 잔액이 1억원 넘는데, 2021년에 코로나19 상황을 어느정도 예측 가능했던 부분이기에 거기에 맞게 다양한 극복 방안들을 만들어야 된다"고 주문했다.김시성(국민의힘·속초) 의원은 "결산서를 보니 교육연구 기능강화, 지역 기여 프로그램, 도민사이버교육 운영 등 교육 관련 상당한 예산이 절감됐다"며 "도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굳이 절감할 필요성이 있는지, 범위 안에서 도민의 질 향상을 높이는게 좋지 않겠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교육위원회(위원장:박길선)은 도교육청 소관 '강원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레안'과 '강원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설정안' 등 2건을 수정 가결했다. 도창초등학교 본교 유지 기준의 학생 유입이 예측됨에 따라 철원 도창초등학교를 청양초등학교 도창분교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동의안에 학교 명칭, 중학구 등에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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