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여성 취업 잇따라 눈길

도, 2억5000만원 투입 사업추진프로그램 수료생 취업 적극 지원강원도가 지역 특성과 산업을 연계한 여성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해 맞춤형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도는 올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 인성메디칼, 소노인터내셔널 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T와는 KT직원을 위해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T) 서포터즈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과정 사업을 운영, 전국 최초로 강원도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스마트과정과 인공지능(AI)·메타버스 과정으로 연말까지 164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 배움터 강사로 11명이 취업했으며 향후에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처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원주에서는 의료기기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17명 중 8명은 인성메디칼에 취업했고 나머지 인원은 네오닥터, 비엠비테크와 취업을 협의 중이다. 향후 도에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의료기기업체 대표와 일자리 협력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속한 취업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동해 리조트 룸어텐던트 양성과정을 통해서는 소노인터내셔널과의 협의로 수료자 전원(6명)이 대명쏠비치(삼척점)에 취업 예정이다.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 교육 과정을 통해서도 여성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춘천 '카페 취·창업 및 매니저 양성과정', 강릉 '브런치 품은 K푸드과정', 정선 '노인인지 훈련강사 양성과정' 등 지역별 맞춤형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용식 도 일자리국장은 "도내 여성을 지역별 특화산업의 주요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시·군 특화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질적으로 지역 내 기업체와 수요기관에 여성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내년 지역특화 여성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별 취업 전문교육을 5개 시군에서 7개 시군으로 확대해 사업의 성과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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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2223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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