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3.5도…강원 산지 이른 맹추위, 춘천 첫 서리

철원 김화 -3.1도·설악산 -2.7도서리 덮히고 단풍 물든 강릉 안반데기 '장관'



18일 오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일대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린다. 이날 강원 산지 아침기온은 대관령 -3.5도, 양구 해안 -2.7도, 설악산 -2.7도, 홍천 내면 -2.5도, 조침령 -1.7도, 태백 -1.2도 등이었다. 영서 내륙 역시 철원 -3.1도, 횡성 안흥 -2.9도, 평창 면온 -2.9도 홍천 서석 -2.9도, 춘천 남산 -0.8도 등이었다.2022.10.1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18일 대관령 등 강원 산지와 영서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3.5도로 가장 낮았다. 다른 산지들은 양구 해안 -2.7도, 설악산 -2.7도, 홍천 내면 -2.5도, 조침령 -1.7도, 태백 -1.2도 등이었다.실제 이날 대관령 인근 해발 1100m 고산 마을인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 풀밭에는 하얗게 서리가 덮히기도 했다.또 빠르게 떨어지는 기온에 안반데기 일대는 단풍으로 물든 모습이었다.영서 내륙 역시 철원 김화 -3.1도, 횡성 안흥 -2.9도, 평창 면온 -2.9도 홍천 서석 -2.9도, 춘천 남산 -0.8도 등 주요지역이 영하로 떨어졌다.



18일 오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일대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린다. 2022.10.1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가을의 도시' 춘천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춘천에서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올가을 춘천지역 첫 서리와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다. 강원 동해안의 경우 강릉 주문진이 3.9도로 가장 낮았고, 양양 강현 5.2도, 강원 고성 5.8도, 삼척 5.9도, 속초 7.2도 등 산지와 영서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바닷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낮았다.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13~15도, 산지 10~13도, 영동 15~16도로 예보됐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해상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1.5~3.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18일 오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해발 1100m 고산지대 마을인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 일출이 떠오르고 있다.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린다. 이날 강원 산지 아침기온은 대관령 -3.5도, 양구 해안 -2.7도, 설악산 -2.7도, 홍천 내면 -2.5도, 조침령 -1.7도, 태백 -1.2도 등이었다. 2022.10.1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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