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1호 착공철도' 동서고속철 역사적 첫삽

최고관리자1 0 11 2022.10.18 09:01
오늘 속초 착공식 조기완공 기대2027년 동해북부선 동시개통 목표서울~속초 1시간39분 주파 가능



속보=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본지 10월17일자 1면)이 35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철도건설 사업 부문 '1호 착공식'이다.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속초시 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에는 정부, 국회, 지자체, 지역단체,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 대선 공약으로 이날 착공식을 통해 사업 조기 완공 이행 의지가 다시 한번 강조될 예정이다.동서고속화철도는 동해북부선과 함께 2027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양대 철도 개통과 더불어 올림픽 철도로 운영 중인 원주~강릉KTX에 이어 사업추진에 나선 용문~홍천철도, 춘천~원주 내륙철도 등까지 강원철도망 구축 완성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특히,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이 동시 개통되면 이 철도들이 유라시아대륙 철도망과 연결, 강원도로부터 시작되는 '철(鐵)의 실크로드'시대가 개막돼 동해안이 북방교역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국토의 동서를 가로질러 서울과 속초를 연결하는 고속 열차인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등을 거쳐 속초까지 총 93.7㎞ 구간으로 건설된다.총 사업비만 2조4377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최고 시속이 250㎞에 달해 계획대로 2027년에 개통되면 서울(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 만에 닿을 수 있게 된다.이 사업은 단설철도 건설사업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구간 2개·일반구간 6개 등 총 8개 공구로 나눠 공정을 진행한다. 턴키구간인 1·7공구는 실시설계를 모두 마치고 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다. 도는 연내 2개 턴키구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7공구는 국립공원심위원회 통과 시기가 착공시기를 결정하게됨에 따라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일반구간 6개 공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일반구간인 제2·3·4·5·6·8공구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김진태 도지사는 17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35년 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신속히 완공되도록 적기 예산 투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도가 개통되면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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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2256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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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1 2022.10.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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