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속버스 운행 중단 따른 시민 불편 사태 막았다

최고관리자1 0 16 2022.10.20 03:00
시 중재로 협의 나선 동신운수·동부고속, 사실상 협상 타결고속버스 시설 시외버스터미널로 이전 합의, 12월께 통합【원주】속보=원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에 따른 원주 고속버스 노선 중단 우려(본보 지난달 19일 11면 등 보도)가 일단락 됐다.그동안 고속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 대화를 이어오던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인 동신운수와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자인 동부고속은 최근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에 관한 협의 끝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속버스터미널 사업 중단을 예고한 동부고속 등 고속버스 운송업체들은 바로 옆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로 이전, 운송사업을 이어가게 됐다.협의 과정에서 핵심 사안인 수수료 등의 문제가 타결됐고, 발권을 위한 전산망 통합 등 기술적인 협의만 남겨둔 상태다. 양측은 다음달 중 터미널 사용계약을 하고, 오는 12월께 통합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운영에 나서게 된다.원주고속버스터미널은 동부고속이 해당 부지를 매각하면서 그동안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고속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이 우려돼 왔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일단 주민 불편의 변수는 사라진 셈이다.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현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동부고속(원주~서울)과 중앙고속(원주~광주, 서울, 경북 진주), 금호고속(원주~광주)이 시외버스터미널로 옮겨 운송사업을 이어간다. 경북고속(원주~대구)과 대원고속(원주~강릉)은 이미 시외버스터미널에 상주하고 있어 변동이 없다.이수범 동부고속 본부장은 “중재에 나서준 원주시, 협의에 성실히 응한 동신운수와 함께 시민 불편 해소라는 공통 분모를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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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2968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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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6 2022.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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