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배달앱 개발업체 선정 과정 의혹…“그들은 왜 만났나”

최고관리자1 0 14 2022.10.20 03:00
[도의회 도정질문]김기홍 "道관계자-업체 만남있었다"박호균 "교육근로자 처우 개선 시급"김기하 "시멘트공장 주민 건강 관심"엄기호 "강원 트레킹 코스 개발”제안



김기하 도의원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와 쇼핑몰 플랫폼 '사고팔고' 등 개발업체 선정 과정에서 '맞춤형 공모'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기홍 도의원김기홍(국민의힘·원주) 의원은 19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1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관련 앱에 대한 공모참여업체 목록을 제시하면서 "공모 과정 전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업체 관계자와 이를 주도했던 고위공직자가 차담회 형태로 미리 만났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선정 배경을 따졌다.그러면서 그는 "이게 사실이라면 만남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며 "공모는 요식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윗선이 지시해 밑에서 움직인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이에 전길탁 경제진흥국장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봤는데, (만남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해당 내용을 상세히 파악해보고 정확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의회와 의장단에 보고해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박호균 도의원이날 신경호 교육감의 교육 정책과 관련, 초등 돌봄 전담사 등 교육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도 나왔다.박호균(국민의힘·강릉) 의원은 "지금 초등 돌봄 전담사 분들은 방학 기간 중에는 1~2만원의 수당을 받으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돌봄 전담사들의 상시전일제 전환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요청했다.



엄기호 도의원이어 그는 "교육감 공약 사항인 강릉 회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에 관해 지금까지 답보상태"라며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 학생들은 언제까지 믿고 기다려야 하느냐"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기하(국민의힘·동해) 의원은 도내 시멘트 공장 5곳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환경 등의 문제를 다각도로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엄기호(국민의힘·철원) 의원은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고 강원도만의 특색을 살린 '산길따라 물길따라 강원도 1,800리길' 트레킹 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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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2969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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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4 2022.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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